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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푸틴, 30분 먼저 도착…김정은과 우주기지에서 만나
2023-09-13 13:34 국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났다고 13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기차역에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쯤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30여분 전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과거 정상 회담 때 보통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해, '지각대장'으로 유명합니다.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는 건 2019년 4월 이후 4년5개월 만입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