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신뢰위원회’ 출범…위원장 안완기 전 생산성본부 회장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_뉴스1위원장에는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이 위촉됐고, 위원으로는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등 총 5명이 참여합니다.
SKT는 지난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고, 앞으로 격주로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위원들은 위원회 활동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제고하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로 협의했습니다.
위원회는 정례 회의와 별개로 수시 회의를 통해 신속한 실행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자문하는 한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을 요구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내부 조직인 고객가치혁신실을 위원회 간사 조직으로 배치해 위원회 운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SKT는 내일(19일)부터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고객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6월 말까지 T월드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국 도서벽지 100여 개 지역을 방문해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임종민 기자forest13@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