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서울 유세…‘방탄 유리막’ 도입 관심

2025-05-19 07:35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경호원들이 경호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2주차인 19일 서울 용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2일 광화문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 이후 처음으로 이날 서울 유세를 진행합니다.

이 후보는 일주일 전 출정식 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대전을 시작으로 영·호남 등 비수도권을 위주로 순회했습니다.

첫 일정으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합니다.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장년층을 겨냥한 행보입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중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오후 2시30분께는 용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한 뒤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마포구 홍대로 이동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 경호를 위해 이 후보 양쪽에 방탄 유리막이 이날 처음 도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잇따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