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7.3% · 김문수 39.6% · 이준석 9.6%

2025-05-25 19:0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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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수요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들어갑니다.

이번 주말 여론 흐름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한 자릿수였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와 그제, 이틀간 진행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입니다.

CBS노컷뉴스가 의뢰한 것인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7.3%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9.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9.6%로 조사됐습니다.

22일~23일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한 조사에선 김문수 후보가 41.3%로 46%인 이재명 후보를 바짝 추격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우세하지만 김 후보 지지율이 40% 안팎까지 오르며 매섭게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선 지난주와 비교해 이 후보 지지율은 1.9%P 줄었고 김 후보는 3.2%P 올랐습니다.

두 후보 사이 격차도 지난주 12.8%P에서 이번 주 7.7%P로 한자릿수까지 좁혀졌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지율 격차가 5% 미만으로 더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격차가 줄고 단일화하더라도 결국, 이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실제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응답자의 55.8%가 이재명 후보를 뽑았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변수는 보수 단일화인데 적합도 질문에 김문수 후보가 45.2% 이준석 후보가 26.7%로 나왔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에 돌입합니다.

부동층을 포함한 막판 표심이 어디로 움직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장하얀 기자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