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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쯤 새대통령 윤곽…밤샘 취임식 준비
2025-06-03 07:56 정치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5동 제9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본투표가 실시되는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궐위로 치러지는 선거로 '당선 결정 때' 임기가 개시됩니다.
최종 투표 결과 집계 후 선관위가 4일 오전 전체 위원 회의에서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는 순간부터 5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없기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취임식 시간과 장소, 초청인 명단 확정을 위해 약 12시간 가량 숨 가쁜 절차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3일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 의전 행사 등을 주관하는 의정관실은 21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 직후부터 4일 오전 중 열릴 취임식 계획안을 확정합니다.
이번 취임식은 문재인 전 대통령 때와 비슷하게 '취임선서식' 위주로 간소하게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2017년 5월 9일 당선된 문 전 대통령은 바로 다음 날인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당일 낮 12시 국회 로텐더홀에 약 300명을 초청해 취임 선서, 취임사 중심의 취임식을 치렀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