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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립현충원 참배…대선 이후 사흘 연속 공개 행보

2025-06-06 13:44 정치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6일) 오전 11시 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제70회 현충원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 전 후보가 별도로 현충원을 찾은 겁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당시 후보 비서실장이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 조용술 전 대변인 등 전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습니다.

 출처 : 뉴시스
김 전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대한민국의 위대한 오늘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호국 영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더욱 위대하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의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고, 더욱 행복한 우리 국민들 이 될 수 있도록 호국 영령들께서 굽어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후보는 취재진에게 인사한 뒤 질문을 받지 않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패배 이후 그제(4일) 선대위 해단식, 어제(5일) 캠프 해단식에 이어 오늘 현충원 참배까지 사흘 연속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서는 당권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후보는 어제 "자꾸 당대표를 (하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다. 우리도 똑같은 쓰레기더미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지금은 자리 다툼을 할 때가 아니다. 자리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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