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폭염특보 전국으로 확대…내륙 소나기

2025-07-02 13:08   날씨,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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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찜통 더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기온, 어제보다 더 오르는데요.

중북부 곳곳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돼 이제는 전국이 폭염특보 범위에 들었습니다.

한낮의 바깥활동은 최대한 줄여주시고요.

물을 자주 마셔서 탈수에 예방해 주시기 바랍니다.

폭염특보 지역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위험성도 커졌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이 폭염의 가장 심한 단계인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그 가운데 서울은 최고 32도, 강릉은 무려 37도, 대전과 전주 34도, 대구는 36도까지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높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공기가 뜨거워지며 곳곳엔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30mm가 한때 내리겠고요. 

그 밖엔 대체로 구름 많겠습니다.

당분간도 구름 많은 가운데 폭염이 누그러들지 않겠고요.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발생하겠습니다.

오늘도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강합니다.

오후 4시까지는 되도록 실내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