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첫 회견 키워드는 ‘모두의 성장’

2025-07-03 18:5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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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역대 가장 빠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121분, 두 시간 넘게 참석자들과 동일한 눈높이로 앉아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요. 

국정 운영 키워드는 ‘모두의 성장’ 이었습니다. 

지방, 중소기업도 함께 하는 성장, 국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증명의 정치로 응답하겠다며 약속했습니다.

첫 소식,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제시한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성장이었습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며, 모두가 상생하는 성장을 약속했습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국토 균형발전',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성 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협력, 공생하는 '산업 균형발전'으로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취임 한 달 간 가장 보람있는 성과로는 주식시장 회복을 들며 코스피 5000시대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코리아 프리미엄'을 만들어내겠다며, 실용 외교 의지도 밝혔습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한미일 협력 그리고 조속한 중러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통해 평화도 국민의 삶도 지켜가겠습니다."

이날 회견은 연단을 없애고 참석자들과 눈높이를 맞춘 채, 121분간 진행됐습니다.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
"국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증명의 정치, 약속한 것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로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최동훈

박자은 기자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