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차 민생지원금 21일부터 신청…전국민 15~45만 원”

2025-07-05 10:39   사회

 사진=뉴시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전국민 대상 1인당 15만원으로,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인당 40만원 입니다. 이와 별개로 비수도권 지역주민에게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은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1차 지급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청 다음날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사용가능한 매장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할 경우 소비쿠폰 사용이 일반 카드결제에 우선해 사용되고 사용후에는 문제메시지 등으로 쿠폰 잔액이 안내된다는게 정부 설명입니다.

온오프라인 신청 첫 주에는 과부하를 막기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에는 끝자리 1과 6, 화요일에는 2와 7. 수요일에는 3과 8, 목요일에는 4와 9, 금요일에는 5와 0이고 주말에는 모두 신청가능한 방식입니다.

정부는 "지급대상은 지난달 18일 기준 국내 거주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제공


이현수 기자soof@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