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나 협찬 의혹’ 송병준 컴투스 의장, 특검 출석

2025-07-26 12:50   사회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 컨텐츠 전시회에 억대 금액을 협찬한 의혹을 받는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과 관련해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소환했습니다.

26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송 의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45분께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송 의장은 '김 여사 전시회 후원을 어떻게 한 것인지' '김 여사의 요청이 있었는지' '김 여사와 친분이 있었는지' 등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건물로 향했습니다.

컴투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서 기획한 전시에 총 2억1950만원을 협찬한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날 특검팀은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 서초구 소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컴투스홀딩스 및 컴투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