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1등 해보고 싶었다”…결승선 난입
2025-07-27 12:55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선수도 아닌 남성이 결승선에 난입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남성, 마치 자신이 1등인 것처럼 결승선을 통과해보고 싶었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자전거 대회 선수 차림을 한 남성.
결승선 근처 관중이 모여있는 곳에서 자전거를 들고 펜스를 넘더니 자전거를 끌고 빗길을 달리다 안장에 올라타고 질주합니다.
순찰차에 쫓기던 남성은 그대로 대회 관계자에게 등짝을 맞고서도 멈추지 않았고,
안전요원이 어깨로 밀치자 그제서야 나가떨어집니다.
현지시각 23일 자전거 선수들의 꿈의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17구간 결승선에서 한 남성이 난입하며 벌어진 일입니다.
남성은 마치 1등인 것처럼 결승선을 통과해보고 싶어 이런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행히 실제 선수들의 경기 결과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 때 이른 '로보캅’이 등장헀습니다.
중국말을 내뱉으며 차와 보행자를 통제하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현장음]
"빨리 앞쪽으로 지나가세요. 빨리 앞쪽으로 지나가세요."
경찰 제복을 입은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름은 작은 호랑이라는 뜻의 '샤오후'입니다.
상하이 공안국 교통관리부는 이번 로봇 프로젝트는 공식 도입되기 전 실증 실험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트랙 끝에 간당간당 멈춰있는 검은색 롤러코스터, 49m 상공에서 45도 기울어진 채로 멈춰버려 무려 20분 동안이나 탑승객들이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승객들이 구조돼 지상으로 내려올 때도 안전장치 없이 레일을 걸어서 내려와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현지시각 19일 미국 오하이오에 있는 유명 놀이 공원 '시더 포인트'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새 롤러코스터가 운행을 시작한지 3주 만에 세 차례나 고장을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이 안전문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김재혁 기자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