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전 씨의 언행을 두고 징계 여부 논의가 시작되는 등 당내 논란에도 전 씨 유튜브에 잇따라 출연하는 겁니다.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 표심 끌어안기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김 전 장관은 29일 화요일, 장 의원은 31일 목요일 '보수 유튜버가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게 묻는다'는 주제로 방송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씨 뿐만 아니라 고성국, 성창경, 강용석 등 보수 유튜버들이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이를 4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형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 씨의 언행에 대한 조사를 지시하자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징계 여부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에서 윤리위원 일부를 '전담 윤리관'으로 지명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이 간다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며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의 단일화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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