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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는 그야말로 강렬했습니다.

6월부터 어제까지 일 최고, 밤 최저, 일 평균기온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제 극한 폭염은 가고 폭우가 시작됩니다.

오늘 밤부터 수요일까지는 중부지방에, 목요일까지는 남부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양이 무척 많겠습니다.

모레까지 남해안에 최대 250mm 이상, 충청과 전북에도 180mm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도 150mm가 넘게 예상됩니다.

이번 비도 강하게 퍼붓겠는데요.

오늘 밤 전국에 시간당 30~50mm,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의 극한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폭우 속에 폭염특보는 물러나고 기온이 조금 낮아집니다.

하지만 습도가 더해지기 때문에 더위가 완전히 꺾이진 않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날씨]기록적 폭염 가고 ‘폭우’…최대 250m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