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국도 달리던 관광버스 화재…탑승자 38명 대피

2025-08-04 10:32   사회

 출처 : 괴산소방서

어제(3일) 오후 3시 52분쯤 충북 괴산군 동부리 34번 국도를 달리던 44인승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행하던 버스 후면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60대 운전자는 갓길에 버스를 세운 뒤 승객 37명과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버스 엔진룸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버스는 경북 문경에서 출발해 경기 안산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김대욱 기자aliv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