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명 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압수수색…출국금지 조치

2025-08-11 13:08   사회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춘석 의원 사무실에서 압수품을 들고 나오는 모습(출처: 뉴시스)

 경찰이 보좌관의 명의로 주식을 차명 거래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오전 10시 20분쯤부터 약 5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이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과 차모 보좌관의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 사이에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이 의원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등 총 8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과 차 보좌관을 출국금지 했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정 기자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