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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사면 발표 25분 만에 “고맙습니다”
2025-08-11 19: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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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미향 전 의원은 사면 결정 직후 "고맙습니다"는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당장 내일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기념 활동을 예고하며 공개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사면이 확정되자, 윤미향 전 의원은 SNS에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입장을 올렸습니다.
본격적인 활동도 예고했습니다.
사면 발표 전 윤 전 의원은 SNS에 내일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관련 저서를 함께 읽자고 일종의 독서모임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한 시민단체 집회에 참석해 "일본 정부가 사죄하고 배상하도록 우리가 만들어내자"며 역할도 시사했습니다.
"내란정권이 임명한 친일 극우 국가기관장도 파면하고, 해임해야 한다"며 정치적인 의견도 냈습니다.
[윤미향 / 전 국회의원(지난해 5월 의정보고회, '윤미향TV')]
"저는 이제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21대 국회에서 걸어왔던 지난 4년의 길 끝에서 앞으로를 바라보니 좀 아득하긴 합니다."
윤 전 의원의 공개 활동을 놓고 정치권에선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명예회복 차원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겠나" 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정치를 재개하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이혜주 기자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