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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6.8%p’ 하락…취임 후 최저치
2025-08-11 19:1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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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민주당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는데요.
정치인 사면 논란도 영향을 미쳤을까요?
구자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5주 연속 60%대를 유지하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8%p 하락하며 5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율도 전주 대비 6.1%p 떨어지면서 7주 만에 50% 선이 무너졌습니다.
민주당은 조사기간의 특수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권향엽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대통령님이 휴가기간이었다는 점,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 이런 것들이 반영된 결과 아닐까요?"
전문가들은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 사면 이슈가 중도층 민심에 악재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새로 출범한 정청래 민주당 지도부의 대야 강공 드라이브가 통합을 강조해 온 이재명 정부와 혼선을 빚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대통령과 민주당 모두 보수, 중도층 지지율이 하락한 이유라는 겁니다.
[홍형식 / 한길리서치 소장]
"(정부·여당이) 상호 보완적인 협조적 관계가 아니고 다소 대립적인 모습으로 일부 해석되고 비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입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양도세 대주주 기준 논란과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악재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특히 이춘석 의원 논란에 민주당 전통 지지자들조차 실망감이 큰 것 같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지율이 13.8%p 하락했는데, 대구 경북 다음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구자준 기자jajoonnea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