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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문수-안철수 오늘 회동…‘찬탄파 표심’ 주목
2025-08-23 10:23 정치
사진=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오늘(23일)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김 후보와 안 의원은 오늘 전당대회 소회와 당 혁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오늘 만남은 김 후보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를 차지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결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탈락하면서 찬탄파와 친한동훈계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인 가운데, 안 후보가 김 후보에 힘을 실어줄지 주목됩니다.
반탄파인 김 후보는 어제 결선에 진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조경태 후보와 생각이 조금 다르지만 훌륭한 후보들이 상당한 득표를 해서 제가 혼자 50%를 넘지 못한 것은 우리 국민의힘에 미래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후보는 "전당대회 결선을 간다고 해서 다른 후보들을 지지했던 표를 얻기 위해 지금까지 제가 유지해온 입장을 바꾼다면 당 대표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오후 5시 40분 채널A 주관으로 열리는 TV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백승연 기자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