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인터넷 토픽]종이만 찢으면 웃는 아기 外

2011-12-02 00:00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1. 종이만 찢으면 웃는 아기

아기를 웃게 할 때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이 영상 속의 아기는 종이를 찢기만 하면 됩니다.
(깔깔깔 웃는 모습 보고)
아빠가 종이를 찢으면 깔깔깔 웃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이 아기! 너무 크게 웃어서 숨이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아기를 웃기기 위해서 조각낸 이 종이의 정체가 <아빠의 불합격 통지표>라고 알려져서 더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종이만 찢어도 웃는다면, 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혼자서 던지고 치는 우주비행사의 야구놀이

한 남자가 그럴듯하게 포즈를 잡더니 카메라를 향해 공을 던집니다. 그리고는 넘어지는데요,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신다구요? 사실은 넘어진 게 아니라 자신이 던진 공을 치기 위해
재빨리 이동한 것입니다.
다시 홈런성 타구를 점프해서 잡아내는 이 남자! 일본의 <우주비행사> 사토시 후루카와입니다.

혼자서 공을 던지고, 치고, 받으며 <나홀로 야구>를 즐기는 이곳은 바로 무중력 상태의 우주선인데요, 코미디 같은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얼마나 야구가 하고 싶었으면…’ ‘저렇게까지 해야 할 정도로 심심했을까’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1km짜리 케이크, 기네스북에 올라

중국 상하이에서 요리사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초콜릿 장식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이 케이크! 그런데 케이트 위의 숫자 장식들이 눈에 띄는데요, 바로 케이크의 길이를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암 투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케이크를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그 길이가 자그마치 1km하고도 68m에 달한다고 합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이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150명의 요리사가 꼬박 스물 네 시간 동안 투입됐고, 156개의 테이블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4. 에콰도르 퉁구라우아 화산 폭발

산에서 잿빛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둠 속에서 터지는 불꽃은 화산입니다. 에콰도르에서 화산이 폭발한 것인데요.

높이 5천23미터의 <퉁구라우아 화산>은 지난달 28일부터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해서
화산재와 뜨거운 가스를 내뿜고 있다고 합니다.


5. 키스로부터 무덤을 보호하라

유리로 둘러싸인 돌조각의 정체는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무덤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무덤이 유리로 둘러싸이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1999년 이 무덤에 누군가가 붉은 립스틱으로 키스 자국을 남긴 이후 수천 명의 참배객들 사이에서 키스 자국을 남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것인데요, 립스틱 자국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석회석으로 된 무덤을 부식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유리로> 보호 장치를 마련한 것입니다.
하지만, 못 말리는 참배객들이 유리에 키스 자국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6. 지하철에 나타난 사탄?

평범한 지하철 내부.
사람들 사이에 기괴한 표정의 인물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눈에서 붉은 빛이 번쩍이고 머리에는 뿔처럼 생긴 것이 달려있습니다.
<지하철의 사탄>이라는 제목의 이 사진 속에서 사탄을 보고도 태연하게 앉아있는 승객들의 모습이 놀라운데요,
사람들의 눈에 악마의 존재가 보이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이 악마로 분장한 것인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7. 아무리 걸어도 제자리?

열심히 계단을 오르는 금발의 여성.
그런데 이 여성이 오르고 있는 것은 계단이 아니라 <하행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열심히 걸어도 제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가는 여성의 모습이 웃기다 못해 안쓰럽습니다.
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영상은 3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8. 얼굴에 시멘트?순간접착제 주사한 황당의사

영상 속 여성의 얼굴에 생긴 울퉁불퉁 종기는 혹이 아닙니다. 불법 성형수술의 부작용인데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성형외과 의사가 환자들에게 시멘트 성분과 순간접착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되고 있습니다.

피해 환자들은 혹이 생기고 얼굴의 균형이 깨지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는데요,
회복 치료를 받고 있지만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서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무면허 의사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토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