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날씨]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

2011-12-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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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한겨울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수은주가 뚝 떨어지고, 동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현재 대관령에는 60센티미터 안팎, 강릉에도 4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여있고, 지금도 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동에 이어서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한라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고요, 앞으로 제주 산간에 최고 30센티미터, 영동에는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린 뒤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에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낮동안 잠시 그쳤다가 밤에 다시 시작되겠고, 내일까지 2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오늘 오전까지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추위도 대단합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6,7도나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4도고, 체감온도가 영하 8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낮에도 중부지방의 수은주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0도에 머물겠고요,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올겨울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쯤 풀리겠고요, 서해안의 눈은 내일 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