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인터넷 토픽]“손 꼭 잡고…” 수달의 우정 外

2011-12-21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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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달의 우정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수달 친구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달은 잠을 잘 때 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서로 손을 잡아준다고 하는데요.

이 수달들도 야생의 습성 그대로 서로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떨어져 있다가도 짧은 팔을 허우적거려 뻗어서 다시 친구의 손을 잡아주지요.
생긴 모습도 하는 짓도, 정말 귀엽습니다.

2. 포르투갈에 뜬 사랑의 별

바다가 보이는 포트투갈 리스본 광장에 특별한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장애인과 노인들을 돕기 위한 자선기금 마련 모금행사가 열린 것인데요.

하나에 1유로인 초를 팔아 거대한 별을 만들어내기로 한 것입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줄을 서서 초를 샀고, 이날 5만개의 초가 팔리면서 거대한 별이 만들어졌습니다.

초에 불이 붙여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별이 리스본 광장에 떴습니다.

이 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촛불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져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바다와 바다가 만나는 곳

바다와 바다가 만나 끊임없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곳... 바로 덴마크 최북단의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곳은 발트해와 북극해가 만나는 지점이라는데요. 같은 바닷물이라도 밀도가 달라서 절대 섞이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장면입니다.

4. 아기 재우는 고양이

잠투정 하는 아기를 토닥여 재우는 고양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주인에 따르면 촬영을 시작하자 아이가 칭얼거렸는데 고양이 '스튜'가 아이를 달랬다고 합니다.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스튜가 앞발로 아기의 이마를 쓰다듬는데요, 보채던 아기는 고양이가 몇 번 더 토닥이자 금세 잠이 듭니다.

그리고는 고양이가 '나 잘했지?'라고 묻는 듯이 카메라를 응시하네요. 참 귀여운 보모입니다.

5. 독일 얼음축제의 열기

얼음으로 만든 코끼리, 광대, 표범들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독일의 얼음축제 현장 모습입니다.

이번 얼음축제는 서커스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얼음 조각을 위해 무려 1300개의 얼음 블록들이 사용이 됐으며, 조각가들은 11월 말부터 매일 10시간씩 조각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화사한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는 얼음 동물들과 곡예사들의 모습은 내년 1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6. 중국의 한나라 왕조식 결혼

붉은 옷을 입은 남녀가 줄지어 등장해 레드카펫 위를 행진합니다.  앞을 향해 절을 하는가 하면 서로 마주앉아 음식을 나누기도 하는데요.

이 모습은 중국 광둥지방에서 열린 전통혼례 장면입니다.

이 결혼식에는 68쌍의 커플이 참여를 했는데요, 이들은 한나라 당시 예법과 의상을 갖추고 전통혼례를 올렸다고 합니다.

붉은 색을 좋아하는 중국사람들 모습... 정말 강렬합니다.

7. 6.4m짜리 바다악어

이 정도 되면 거의 괴물 수준이라고 할만하지요. 6.4m짜리 바다악어가 산채로 잡힌 모습이라고 합니다.

함께 서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이 악어가 얼마나 큰지 감이 오는데요.

네티즌들은 "영화에서나 볼만한 모습이다, 저 크고 사나운 악어를 잡은 사람이 더 대단하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토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