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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사망 나흘만에 ‘김정은 시대’ 공식 선언
2011-12-2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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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시대 개막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장문의 사설을 통해 김정은이 혁명 위업을 이어갈 결정적 담보라고 밝혔습니다.
위대한 계승자, 탁월한 영자로 호칭해 김정은을 최고 지도자로 공식화했습니다.
김정일 유훈을 따라 주체,선군혁명의 길을 이어갈 것도 분명히 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유훈통치를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중앙 TV도 추모 분위기 전달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계속해서 내보냈습니다.
빈소에서는 당정군 고위 간부와 일반 주민 할 것 없이 김정은에 대한 충성 맹세가 이어졌습니다.
[북한 군인]
한몸밖에 안계신 김정은 대장 동지를 한목숨 바쳐 결사호위하겠습니다.
원자바오총리 등 중국 수뇌부의 조문 모습을 반복해 보여주며 새 지도자에 대한 중국의 지지도 부각했습니다.
[조선중앙TV]
그는 조선인민이 김정은 동지와 조선 노동당 영도밑에 슬픔을 힘으로 바꾸어 조선식 사회주의 건설을 적극 추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습니다.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에도 김정일은 주석직에 오르지 않고 김일성을 영구 주석으로 추대하며 유훈 정치를 선포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