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명지대 김시래, 김승현 쏙 빼닮은 유망주

2011-12-28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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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이 절로 나오는
묘기같은 어시스트.

속공의 신호탄임을 알리는 송곳 패스에 이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유연한 스핀 무브까지.
당하는 쪽엔선 허탈하기 그지 없습니다.

농구대잔치 챔피언 자리는
상무의 몫이었지만
정작 볼거리는 명지대 가드 김시래가 제공했습니다.

졸업반인 김시래는 올해 대학가드 랭킹 넘버원...
대학농구리그 도움왕 뿐만 아니라
농구대잔치에서도 경기당 8개 도움으로
단연 발군이었습니다.

득점력도 출중합니다.
농구대잔치 평균 25점으로 득점왕까지 차지했습니다.

곱상한 외모에 키도 178cm.
여러 모로 김승현과 비교되는 이윱니다.

인터뷰/김시래
TV에서 보면서 패스하는 것보고 감탄하고 그랬는데...김승현 선배 같은 선수가 꼭 되고 싶어요.

오히려 동국대 시절 김승현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지원
패싱 능력과 경기 운영이 탁월하고 득점력까지 겸비했기 때문에 인재가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인터뷰/박상관
KBL에 가면 히트상품이 될 거에요. 제2의 김승현이 나왔습니다.


체구는 작지만, 배포는 엄청난
닮은 꼴 선후배의 진검승부가 기다려집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