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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홍준표 “서울서 뱃지 또 달아봤자…부산서 출마해 문재인과 겨루겠다”
2011-12-2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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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대신
부산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일합을 겨루겠다는 건데요.
이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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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나라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홍준표 전 대표.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에선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기자와 만나
“서울에서 한 번 더 뱃지를 달면 뭐하겠느냐”면서
“문재인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진 부산 사상에 출마해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사상구는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굽니다.
문재인 이사장이 먼저 깃발을 들었고,
이어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뛰어들었습니다.
홍 전 대표의 가세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의원들은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한 지역구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이 어렵다고 하니
문재인을 핑계삼아 부산에 출마하려는 게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부산은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텃밭을 스스로 비우고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김형오 현기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추가 불출마 선언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반면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해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와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 등
친노무현 세력이 부산 출마를 선언하며
총공세에 나선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