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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단독/경찰, 현직 검사 비리 내사 착수
2012-01-0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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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갈등,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경찰청이 현직 검사의
비리에 대한
내사에 들어간 사실이
채널에이의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류원식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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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범죄정보과가 최근
현직 검사의 비리정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A 검사가 3년 전 서울지역 검찰청에 근무할 때
조폭이 관리하는 룸살롱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A 검사는 당시 조폭 수사를 맡고 있었습니다.
경찰청 범죄정보과는 최근
검사들의 비위첩보를 은밀히 수집해왔고,
A 검사의 비리정보도 이 과정에서
포착됐습니다.
범죄정보과는
판사와 검사를 포함한 사
회지도층 비리까지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지난달 경찰청에 신설된 부서입니다.
경찰은 수사 전 단계인 내사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개정된 형사소송법은
수사 착수 즉시
관련 서류와 증거물을
검사에게 넘겨야 한다고
규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A 검사는 출장을 떠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수갑을 반납하고,
검사의 부당지휘 사례를 수집해온
경찰이 이제 검사의 비리 내사에 나서면서
검경간 갈등은 전면전 양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