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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돈봉투 심부름’ 의문의 남성 누구인가…의심대상 3-4명으로 압축
2012-01-1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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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은 고승덕 의원실에
돈봉투를 전달한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뿔테안경을 쓴
30대 남성 서너명으로
압축된 상태입니다.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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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고승덕 의원실 여직원을 상대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한나라당 보좌진과 당직자 등의 사진을 보여주며
돈 봉투를 전달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의심이 가는 인물을 3~4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돈봉투 심부름을 한 인물을
뿔테 안경을 쓴 남성으로 좁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소환해
누구의 지시로 돈을 돌렸는지
돈의 출처는 어디인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고 의원이 받았다는 3개의 돈봉투엔
100만원씩 하나은행 돈띠로 묶여 있었다는
단서를 토대로 여의도 일대 하나은행 지점을
중심으로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경선이 끝난 뒤 고 의원이 돈을 돌려준 날
고 의원에게 전화를 한
박 의장측 관계자를 조만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2008년 전당대회 때
박 의장 캠프에서 중요 업무를 수행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