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귀경길 쉽지 않아” 설 연휴 나흘간 눈-비 온다

2012-01-1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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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향가는 길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 연휴기간 내내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설날부터 강추위도 시작됩니다.

이원주 기자가
설 연휴 날씨 전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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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지방은 목요일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됩니다.

이 눈비는 연휴 둘째날인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강원 산간에는
상당량의 눈까지 쌓일 걸로 보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집중되지는 않아
고속도로 통제까지는 없을 걸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찬우 / 한국도로공사 도로방재부장]
“강원 지역에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예보되어 있어 고속도로 진입 전에
기상 예보와 교통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시고 월동장구를 갖춰 출발하셔야겠습니다.”

연휴 전날인 금요일에는
눈과 비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막 시작되는 귀성길에 지장을 주겠습니다.

설 당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기운이 밀려오면서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워집니다.

강한 바람으로 파도까지 높게 일면서
섬마을 고향에서 명절을 보낸 귀성객들은
돌아오는 길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갑작스러운 한파 탓에
장거리를 달린 자동차에 고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은혁 손해보험협회 공익사업팀장]
“특히 부동액이나 워셔액, 브레이크등과 같은 등화장치,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부터는
호남 서해안 지방에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