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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치솟는 금값에 금은방 강-절도 기승
2012-01-2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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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금은방이 동네북 신셉니다.
골목마다 들어서있는 금은방이
강절도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한데요,
왜 이렇게 금은방이 자주 털리는지
그 이유와 실태를
류원식, 채현식 기자가
연이어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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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한 상가.
10대 2명이
영업이 끝난 금은방 진열대 앞을
어슬렁거리다 사라집니다.
이들은 귀금속 300만 원 어치를
훔쳤다가 닷새만에 검거됐습니다.
두달 전 부산에선
금은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 수억 원 어치를 뺏아간
2인조 연쇄 강도가 붙잡혔습니다.
이처럼 단순 절도에서
조직적인 강도까지,
요즘 금은방은 범행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습니다.
최근 넉 달 사이에
전국에서 1000만 원 이상의
강절도 피해를 본 금은방만
20여 곳에 이릅니다.
"이렇게 귀금속 상점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건
최근 크게 뛴
금 값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3.75g 당 순금 가격은
2008년 10만 원 수준이었던 게
3년여 만에 두 배 넘게 뛰어 23만 원이 됐습니다.
금가격이 높다보니
피해금액이 많게는
4억 원이 넘기도 했습니니다.
언제 털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금은방 주인들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