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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뉴질랜드 교포 소녀, 프로골프대회 최연소 우승
2012-01-3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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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4살에 불과한 뉴질랜드 교포
소녀가 세계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결승에선 6시간의
혈투가 벌어졌습니다.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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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뿔테 안경에 앳된 얼굴.
하지만 어프로치샷은
누구보다 정확합니다.
14살에 불과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14언더파 202타로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머릿 속이 하얗게 됐어요. 지난 3일 동안 정말 멋진 골프를 했습니다. 생각할 수조차 없을만큼 행복해요."
세계 여자 아마추어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이미 11살 때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전 최연소우승 기록의 주인공은 5년 전 일본남자 프로골프에서 15세 8개월의 나이로 우승했던 이시카와 룝니다.
노박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6시간 가까운 혈투 끝에
라파엘 나달을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나달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줬지만 결국 듀스를 만들고
끝내 회심의 포어핸드로 챔피언십을 따냈습니다.
지난 해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세 개 대회를
연속으로 정복한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에서만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