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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힐러리 “시리아 유혈사태, 유엔이 해결 나서라”
2012-01-31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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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리아의 정부군과 반정부 시위대의
유혈 충돌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사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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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도심에는
총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부군은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반군이 장악한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격렬한 전투끝에 시민 21명, 정부군 군인 6명을 포함해
적어도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자
국제사회가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사태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웃나라들과 협력해서 시리아 사태를 막기위해 나서야할 때입니다. 나서지 않으면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조건없는 모스크바 접촉'을 제안하며
중재에 나섰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제안을 수락했지만,
반군은 아사드 대통령이 퇴진해야
협상이 가능하다며 거절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31일
시리아 사태에 대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