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제2의 추신수 꿈꾸는 NC 나성범

2012-02-02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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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올해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지훈련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그중 ‘제2의 추신수’를 꿈꾸는
나성범이 간판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미국 애리조나에서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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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전지훈련장의 열기는
기존 프로팀 캠프보다 더 뜨겁습니다.

대부분 전지훈련이 처음이지만
신생팀답게 일찌감치
경쟁구도가 형성돼 있습니다.

유망주 발굴의 귀재 김경문 감독이
최고 계약금 3억원 신인
나성범을 주목합니다.

강속구 투수였던 나성범은
메이저리거 추신수처럼
타자로 전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나성범/NC 다이노스 신인]
“제 성격이 활발한 걸 원하는데.
야수는 소리도 지르고, 막 움직이고
그러니까 저한테 맞는 것 같습니다.“

힘 있는 타격과
강한 송구,
거기에 빠른 발까지.

투수 출신으로,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꼭 닮았습니다.

[인터뷰:김경문 / NC 감독]
섣부른 생각이지만
제가 볼때는 추신수 선수도 넘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2군리그에서 출발하는 NC.
5할 승률로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팀의 해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탠딩]
제2의 추신수를 꿈꾸는 나성범.
NC 다이노스가 그를 간판선수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