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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아찔’ 스키점프 직접 해보니…
2012-02-03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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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빠른 속도로 내려가 하늘로 날아가는
스키점프. 멋있고 짜릿한 스포츠로 보입니다.
직접 점프대에 올라 타보면 어떨까요?
김동욱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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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km미터로 최장거리 140미터
를 점프해 날아가는 아찔한 스키점프.
두려운 마음을 안고 기자가 직접 스키점프에
도전했습니다.
스키점프의 가장 큰 특징은 우주복같이 생긴 유니폼과
일반 스키플레이트보다 길고 넓은 스키플레이트입니다.
위아래가 붙은 두꺼운 점프복은 착용부터가 어렵습니다.
스키점프 대표팀 상비군 현형구 코치에게
기본 동작과 자세를 배워봤습니다.
(일단 인런자세라고 스피드를 내기 위해서 무릎을 굽히고
상체도 가까이 무릎을 굽히고 등은 최대한 피고 팔은
자연스럽게 붙이면 됩니다.)
쉬워 보이지만 온 몸의 근육이 긴장돼 고통이 밀려듭니다.
착지 동작 역시 초보자에겐 낯설기만 합니다.
(양 팔을 벌리고 한쪽 발은 앞으로 무릎을 내밀어주면 됩니다.)
기본동작을 익히자마자
공포감이 덜한 착지지점에서 타봤습니다.
생각외로 잘 되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번엔 곧바로 실전 도전입니다.
60미터 대신 15미터 코스에 올랐습니다.
막상 출발대에 앉으니 머릿 속이 복잡해졌습니다.
(포기할까 고민중인데요.)
몇 번이나 주저하다 큰 맘먹고 내려갔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지만 오기로 한번 더 도전했습니다.
폴짝 수준의 점프에 그쳤지만
스키점프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