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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13년 공방전 우여곡절…박정희 기념관 문 열어
2012-02-2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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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려 13년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이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건립 반대측의
반대 집회도 열렸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문을 연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추진이 시작된 건
13년 전인 1999년 부터입니다.
하지만 4·19 관련 단체 등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국고보조금이 전액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한때 중단됐던 공사는 2010년에야 재개됐습니다.
개관식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국가와 국민이 어떤 공감대 속에서 그 성취를 이루어 내는지
또 그 과정에서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입니다."
박 위원장이 기념관을 둘러보는 사이,
같은 시간 밖에선 시민단체의
개관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현장음]
“기념도서관 폐관하라! 폐관하라!”
[녹취: 정동익 /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역사 왜곡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를 교육하기 위해서라도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찬반 논란이 계속되는 박 전 대통령 기념관은
올 여름 도서관 개관과 함께 정식 개관합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