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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동부 vs 오리온스’ 물고 물린 천적관계
2012-02-27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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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에서
천적관계는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프로농구와 배구에서 천적관계를
청산한 팀과 청산하지 못한 팀의
희비가 교차됐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오리온스는 올 시즌
동부만 만나면 고양이 앞의 쥐였습니다.
다섯 번을 맞붙어 모두 무릎을 꿇었습니다.
동부와 올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오리온스는 이를 악물고 뛰었습니다.
최진수가 23점에 공격을 이끌고
윌리엄스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동부 코트를 맹폭격했습니다.
오리온스는 91-68로, 마침내 동부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안았습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동부는
올 시즌 최다 점수차 패배를 전승을 거뒀던
오리온스에게 당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KCC는 정규리그 통산 만 득점을 달성한
추승균의 활약으로 SK를 101-83으로 꺽었습니다.
만 득점 달성은 LG 서장훈에 이어
KBL사상 역대 두 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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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 달리 프로배구에선
천적에게 또 한번 눈물을 흘린 팀이 나왔습니다.
LIG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을 만나
두 번이나 듀스까지 가며 분전했지만
1-3으로 졌습니다.
LIG손해보험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게
5전 5패로 천적 관계 청산에 실패했습니다.
장신 군단 현대캐피탈에 블로킹 득점에서
7-17로 뒤진 것이 뼈아팠습니다.
LIG손해보험은 결국
천적관계 청산을 다음달 8일로
미뤄야했습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