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컵대표팀, 조 1위 최종예선 진출

2012-03-0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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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쿠웨이트와 3차 예선 최종전에서
통쾌한 2-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3개월 뒤엔 4.5장의 본선티켓을
따내기 위한 최종 경쟁에 들어갑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습니다.

이른 선제골만이 중동 특유의 침대
축구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겨도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한국은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다 쿠웨이트에
밀렸고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습니다.

후반에도 계속 밀리던 한국은
후반 6분 기성용을 투입해 흐름을 바꿨고
14분 뒤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이근호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침착하게 왼발로 강하게 골문 왼쪽으로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의 추가골은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26분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던
이근호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강하게 차 넣어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결국 2-0,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 축구대표팀 감독]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 해주었습니다. 최종예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앞으로 큰 틀에서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최종예선에 진출한 4.5장의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3개월 뒤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합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