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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있을 두 번의 선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얘기합니다.

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때입니다.

이번 주 신간 통해 의문 풀어보시지요.
이지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의 본질을 50개의 키워드로 정리한
저자 벤 뒤프레는
어려운 사상을 쉽게 정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습니다.

“망가지지 않았으면 고치지 말라”는
17세기 영국 정치가의 짧은 경구로
보수주의를 해설합니다.

한 정당이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다른 정당이
집권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 경영 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의 어록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난문쾌답’이란 제목처럼
대가의 짧은 단문들은,
복잡하게 꼬인 현실 세계를
일도양단의 기세로
단순화시켜줍니다.

책 한 권이
역사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편집돼 나온
안휘준 교수의 ‘한국 그림의 전통’은
한국 회화의 역사를
독자적으로 구축해냈다는 평을 받는
현대의 고전입니다.

채널A뉴스 이지형입니다.

[굿모닝!/문화가 소식]반드시 알아야 할 50, 위대한 정치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