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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풍성한 콘텐츠-저렴한 가격…활짝 열린 전자책 시대
2012-03-07 00:00 경제,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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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동안 전자책은
볼 것도 없고 단말기 값만 비싸서
외면 받아왔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 연초부터 변화가 확연합니다.
교과서부터 소설, 잡지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전자책 출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과학 수업이 펼쳐지고 있는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이 학교는 일부 강의에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하며
교사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연지 / 교사]
“직접 실험하기 어려운 복잡한 실험도
디지털교과서 가상실험을 이용해서
직접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인터뷰 : 배서현 / 학생]
“편리하고 이해도 빠르고 좋아서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디지털교과서로)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교육 콘텐츠 외에 일반 단행본의
전자출판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출판사들은
올해를 한국 전자책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최근 전자책 유통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 정남수 / 한국출판콘텐츠 본부장]
“독자들이 올해부터는 국내 대형 출판사들의 신간들을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종이 책의 50~70% 수준의 싼 값을 앞세워
전자책을 출판시장의 주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전자 잡지는
가격을 종이잡지의 4분의 1로 떨어뜨리면서,
태블릿PC 이용자들에게 벌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T업계도 기존의 3분의 1 수준인
9만원대의 전용 단말기를 내놓으면서
전자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출판업계의 애물단지이던 전자책이
콘텐츠와 기술을 확보하고,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