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문화가 소식]소극장 연극-한국무용…공연 풍성한 한 주

2012-03-08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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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07년 초연돼 인기를 얻은
장진 감독의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올렸습니다.

노장 무용가 조흥동 씨는
60년 춤인생을 정리하는
공연을 엽니다.

이번 주 공연 전시 소식을
김범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꺄악! 만지지마!”
“묶을라고, 묶을라고!”

여자 혼자 사는 원룸에 들이닥친 도둑.
하지만 엉뚱한 집주인을
도둑이 말리는 분위깁니다.

연출가 장진이
2007년 초연된
연극 ‘서툰 사람들’을
소극장 무대에 다시 올렸습니다.

마음 약한 도둑 장덕배가
여교사 유화이의 집을 털다가 벌어지는
시추에이션 코미딥니다.

[장진 / 연출가]
“모든 사람들이 숨기고 싶은 로망 중 하나죠. 인질을 사랑하게 된 인질범… 이런 것은 어찌 보면 영화적 상상력의 로망이죠.”

예지원과 이채영, 정웅인, 류덕환 등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효과음]
“연쇄 살인 사건으로 의심되는 범인 수법과 유사하여…”

‘그 놈을 잡아라’는
충주의 한 동네 댄스 교습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주제로 한 추리극으로
경찰과
시나리오 작가의 추리 대결이 주젭니다.

살인 사건을 통해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여줍니다.


[화면 전환]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우아하게
한국 무용의 대가
조흥동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

올해로 춤 인생 60년을 맞는 그가
10년 만에 단독 공연
‘조흥동 춤의 세계’를 엽니다.

초립을 쓴 남자 아이가
민요에 맞춰 추는 춤인 ‘초립동’부터
‘한량무’, ‘신노심불로’ 등을
그의 제자들과 함께
꾸밀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