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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모비스 양동근 3점슛, KCC 뛰어넘어
2012-03-08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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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농구 6강 전쟁의
첫 번째 승자는 뜻밖에도 모비스였습니다.
야전사령관 양동근의 3점슛이
빛을 발했습니다.
김종석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쿼터부터 양 팀의 가드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돌파와
중거리 슛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KCC는 전태풍이 빠진 외곽에서
임재현이 해법을 풀었습니다.
접전은 2쿼터에서도 계속됐습니다.
KCC는 살아난 거인 하승진이
골밑을 잇달아 공략했습니다.
승부의 균형이 깨진 건 3쿼터.
모비스의 외곽슛이
봇물처럼 터졌습니다.
박구영과 김동우가 5개의 3점슛을
합작했고,
양동근도 연이어 3점슛을
터트렸습니다.
모비스는 3쿼터에만 7개의 3점슛을
넣었습니다.
점수를 20점 차까지
벌린 모비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91-65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모비스 양동근]
"수비에서 실수만 없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수비가 잘 되니 공격까지 잘 풀렸다."
전태풍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야전사령관의 공백을 절감하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의
4강 진출 확률은 96% 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