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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노무현 정부 국방장관 “해군기지 반대는 정치적”
2012-03-16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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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 장관을 지낸
윤광웅 전 장관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도 적극적이었던 사업이
정치적 목적 때문에 표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험하셨기 때문에 해양력에 관심이 많았어요. 항만 건설에 굉장히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지난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낸 윤광웅 전 장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적극적이었다고 증언합니다.
이미 김영삼 대통령때 검토가 시작됐고
김대중 정부도 긍정적으로 진행했다고 했습니다.
"미래의 동북아 안보 상황을 고려해서 해군과 정부가 1990년 초반부터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신중하게 연구하고 검토한"
야권이 이런 초당적 사업을 반대하는 건
정치적인 목적 때문 아니냐고 아쉬워했습니다.
"단지 정치적인 상황에서 자기들이 더 좋은 이야기다 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말하는 건 민주주의 사회니까 이해는 됩니다."
해적기지 발언은 장병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지적합니다.
"해군 전 장병들을 너무 실망시키고 심지어 가슴 아프게 하는"
윤 전 장관을 비롯한 전직 해군 장성 200여 명은
안보를 위해 기지 건설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보수단체는 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야권 인사 210명의
과거 행적과 신상명세를 담은 인명사전을 발표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