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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北 광명성3호 1단 로켓 서해에 떨어진다”
2012-03-1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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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다음 달 중순에 쏘겠다고 한
광명성 3호의 추진체가
우리 서해 바다에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적인 우려와 견제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발사를 밀어붙일 태셉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지난 16일 국제민간항공기구에
광명성 3호가 발사 후 1단 로켓의 경우
변산반도 서쪽 140㎞ 지점 공해상에,
2단 로켓은 필리핀 동쪽 190㎞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안 1874호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인공위성 운반용 로켓을 발사한다 해도
불법 핵무기를 실제 사용하기 위한 운반수단을
개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광명성3호 발사 계획과 관련해
위성 발사는 특정 국가의 독점물이 아니라면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라며 발사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외국 전문가들과 기자들을
발사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용호 외무성 부상은
중국을 방문해 향후 일정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발사가
대내용 목적이 가장 크다고 규정했습니다.
김일성 전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강성대국 진입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김정은 체제의 결속력을 다지려는 의도라는 겁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