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독도 일본땅” 日 교과서 늘 듯

2012-03-27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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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쿄의 한국영사관 앞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팻말이 기습 설치됐다가
철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 일본 문부 과학성은 오늘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대부분의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국영사관 앞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말뚝이 박혔습니다.

반한 단체 회원들이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글을 새긴
말뚝을 설치한 겁니다.

대사관 측은 민단 직원이 이 말뚝을 발견해
즉시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문무과학성이 곧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는데,

영토 문제 교육을 강화하도록 한 2008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교과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