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용등급 낮으면 렌털도 퇴짜

2012-03-28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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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 신용등급은 얼마일까, 다들 알고 계십니까.

대출할 때만 조회한다고 알고 계신 이 신용등급이
휴대전화 개통이나 가전제품을 빌릴 때도
중요한 정보로 쓰인다고 합니다.

신용등급을 잘 관리하는 방법,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대형마트에서 가전제품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고가의 TV나 냉장고를 매달 얼마씩 내고
빌려 쓰는 방식인데 신용등급 8등급이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냥 가입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도
신용등급이 쓰입니다.

[인터뷰 : 이재형 / 이동통신회사 점장]
"연체 기록이 있으면 휴대전화 개통이 안되고
신용등급이 낮으면 기계값 할인과 단말기 할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신용등급이 나쁘면 신용카드 대출이나 중고차를
할부로 살 때 높은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중고차를 살 때 12개월 할부로 천만 원을
빌리면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는
무려 100만 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


이처럼 중요한 신용등급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많습니다.
1)본인이 신용정보를 조회해도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X)신용관리 목적 본인 열람은 영향 없습니다.
2)대출 없고 카드 없이 현금쓰면 신용등급 높다
(X)대출,신용카드 실적없으면 신용 산출 근거 부족해서
신용등급이 오히려 낮습니다.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첫 걸음은
자신의 신용등급을 아는 겁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코리아크레딧뷰로 전문연구원]
“먼저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금리가 높고
대출금액이 적은 금액부터 갚아나가는 게
신용등급을 높이는 길입니다.“

신용등급은 신용평가회사나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일년에 3번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