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농구 KGC, 예상 깨고 3승 선착

2012-04-05 00:00   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모닝 스포츱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KGC가 동부를 누르고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습니다.

동부는 전력의 주축인 용병 선수와
감독이 연달아 퇴장을 당하면서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었습니다.

동부가 우세할 거란 예상을 깨고,
KGC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3승을 따냈습니다.

KGC는 이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이 됩니다.

전반은 동부의 페이스...

윤호영이 2쿼터에만 석점슛 3개를 꽂아넣으며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자 동갑내기 양희종이
3쿼터에 대반격을 시작합니다.

석점슛에 이어 자유투 세 개를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정현이 가로채기에 이은
버저비터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갈렸습니다.

이정현과 다니엘스의 연속 3점슛이
림을 갈랐습니다.

다급해진 동부.

벤슨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고,
뒤이어 강동희 감독마저 퇴장 당했습니다.

결국 5차전은 80대 72, KGC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인터뷰 : 오세근 / 안양 KGC]
"한 게임만 이기면 우승이 확정되는데요.
그래도 7차전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다음 경기도 오늘처럼 죽어라 뛰겠습니다."

KGC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남은 6, 7차전은 동부의 안방
원주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