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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농촌에 부는 ‘SNS 마케팅’ 새바람
2012-04-09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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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가
농촌 지역에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재배 작물 사진이나
글을 공유하면서
소비자의 신뢰도 쌓고
판매에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닭장의 닭들도 찍고
화분의 창포도 찍고
포도 묘목도 사진에 담습니다.
이렇게 모인 사진들은 바로 페이스북에
올라가는데 인터넷 친구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무의도에서 20년째 농사를 짓는 장명숙 씨는
손자를 본 할머니지만 소셜미디어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합니다.
농장 운영에도 덕을 많이 봤습니다.
[INT : 장명숙 / 연꽃·포도 농장 운영자]
(페이스북에) 농작이야기라든가 뭐 내 살아가는 이야기들 통해서 무의도에 대한 풍경이라든가 소개를 하니까 사람들이 찾아오더라고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범한 방법에서 벗어나 제품을 알리고 파는 것도 중요합니다.
귀농 귀촌이 활발해지면서
인터넷,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활용한
SNS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귀농귀촌한 사람 중 10명중 8명이
50대 이하 일 정도로 농촌이 젊어지고 있어
소셜 미디어 이용은 점점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학과 교수를 하다 지난해 귀농해
배 재배와 농촌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김기원씨.
인터넷 상거래은 진작에 했지만 요즘엔 카카오톡으로
소비자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INT : 김기원 / 배 농장운영자]
SNS 통해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이루고 그다음에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이용해서 직접적인 거래를 통해서...
점점 젊어지고 있는 농촌
소셜 미디어로 소비자와의
소통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