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안정이냐 심판이냐…여-야 “우리당 밀어달라”

2012-04-11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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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지난 13일동안
여야 지도부는 그야말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는데요.
이들을 측면에서 든든히 받쳐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 바로 이혜훈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과
민주통합당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인데요,
선거운동을 마친 이들의 소감을 정호윤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13일의 선거운동 기간 내내
밤 잠 한 번 제대로 이루지 못한 두 사람.

여야 선거운동의 안살림을 책임져온
이혜훈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과
박선숙 선거대책 본부장입니다.

왜 자신들이 승리해야 하는지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PIP-좌)]
두 당이 연대를 해서 위험하고 급진적인 세력이 국회의 과반을 차지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지 상상이 안됩니다"

[인터뷰:박선숙/민주통합당 선거대책본부장/(PIP-우)]
"새누리당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 대해 우리 국민이 4년 내내 충분히 경험하셨고 그런 것들이 견고한 심판 여론으로 형성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판세 앞에선
약속이나 한 듯 신중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새누리당이 잘못된 과거와 깨끗이 단절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주시는 것 그것을 목표로... "

[인터뷰: 박선숙/ 민주통합당 선거대책본부장]
"조사 상으로 확인되는 판세는 어렵다. 새누리당이 과반까지도 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진인사 대천명, 이들의 바람이 현실로 이어질 지,
초조함 속에 시선은 투표함을 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