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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지역주의 넘겠다” 상대정당 텃밭 투신한 후보들
2012-04-11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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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상대 정당의 전통적인 텃밭에 뛰어들어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이들 후보들이 지역주의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뛰어든
광주 서을은 호남의 최대 격전집니다.
이 후보는 호남예산을 챙기는 '호남예산 지킴이'로 거듭나겠다며
야권단일 후보인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광주에서 도전하는 것은
1995년 광역의원 선거와 2004년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한데 이어
세번쨉니다.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광주 서을 후보]
“제 발언의 절반은 항상 호남의 현안 문제를
다루겠다는 결심을 제 스스로 했었습니다 .”
전북 전주 완산을에서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쓰레기 줍기 같은 활동을 통해
새누리당에 대한 적대적인 정서를 없애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남지역에서는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가
지역구도 타파를 내세우며 대구 수성갑에 도전했습니다.
경기도 군포시에서 연달아 3선을 지낸 김 후보는
‘안정적인 4선’을 포기하고
대구로 내려와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에 맞섰습니다.
[인터뷰 : 김부겸 / 민주통합당 대구 수성갑 후보]
“대구시내 12개 지역구 중에서
한두명만 야당 섞어 놓으면 부지런히 합니다 .”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도 부산 진갑에 출마해
지역 개발론을 앞세우며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와 무소속 정 근 후보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