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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북한 이르면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
2012-04-1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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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은 어제 장거리 로켓 '은하3호'에 연료를 주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하3호 발사는 어제 열린 당대표자회의에서 북한 노동당 1비서로 추대된 김정은의 결정에 달렸습니다.
군 당국은 이르면 오늘도 발사될 수도 있다고 관측합니다.
홍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 조선중앙TV 보도]
“11일 세계 여러나라 우주과학기술 전문가들과 기자들이 평양에 있는 위성관제 종합지휘소를 참관했습니다"
북한 당국자는 어제 외신기자들에게
로켓 연료 주입 등
은하 3호 발사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시기는
상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의에서
아버지 김정일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고
자신은 1비서라는 직함으로 당을 장악한
김정은의 결정만 남겨둔 셈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이르면 오늘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로켓 연료 주입은
10시간 이내,
연료 주입 뒤
최종 회로점검도
채 하루가 걸리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화녹취: 정부관계자(익명)
“(회로) 점검까지 끝났다고 한다면 12일부터 되는 건데,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면 12일 뒤까지…”
다만 기상 상황이 최종 변수입니다.
오늘 동창리 기지가 있는
평안북도 지역은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날씨는 더 화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격상시키고
동창리 기지 등 북한 주요시설에 대한
위성영상을 집중분석하는 등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