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뇌졸중-심근경색 부르는 고지혈증 예방법은?

2012-04-16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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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매년 100만 명 넘는 국민이
이 질병 때문에 병원을 찾습니다.

바로 고지혈증인데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부르는
고지혈증 예방법을
우정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부 강양례 씨,
고혈압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강양례 / 고지혈증 환자]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파서
병원 와서 검사를 받았어요.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이 혈압도 높고
고지혈증도 있다고 해서요."

[CG]---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로,
혈관 벽에 쌓인 지방이
혈액의 흐름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 등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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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50대 이상이지만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20, 30대도 더 이상
고지혈증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 양주영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운동을 잘 안해서
남는 칼로리가 전부 축적되기 때문에..."

[CG]--

고지혈증 환자는
지난 4년 사이
54만 명에서 105만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여성 환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셉니다.
--

[스탠드업 : 우정렬 기자]

"고지혈증은 자각증상이 없지만
이처럼 간단한 혈액검사로 알 수 있어
정기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기름기 많은 육류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새우나 오징어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걷기 같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년 이후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에 신경쓰는 것도
고지혈증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