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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박찬호, 잘 나가다 안타까운 홈런 한방 外
2012-04-19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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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화의 박찬호가
LG를 상대로 6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고도
7회 홈런 한방에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일동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6회까지는 더할 나위 없이
눈부신 호투를 선보입니다.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
날카롭게 찌릅니다.
최고 구속은 148킬로였습니다.
이렇다할 위기 한번 없이
LG타선을 능숙하게 요리했고
시즌 2연승이 손에 잡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7회가 되자 상황이
급변합니다.
이진영에게 2루타를 내주고...
다음 정성훈에게 결정타를 맞습니다.
두점짜리 역전 홈런...
정성훈은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박찬호를
무너뜨렸습니다.
이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온 박찬호는 구원투수가
추가 실점을 해 6과 3분의 1이닝동안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LG가 한화를 6-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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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에선 SK 조인성의 한방이 빛났습니다.
3-2로 앞서던 7회 석점짜리 아치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개인통산 정확히 150번째 홈런이었습니다.
SK는 7승 2패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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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선 두산 김현수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공격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김현수는
수비에서도 아낌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2회 최형우의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멋지게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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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선 안타 11개를 몰아친 넥센이
KIA를 6-1로 제압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